장지, 먹, 아크릴, 겔스톤, 호분
162.0cm x 130.0cm
-'잘 있거라, 행복한 나날들이여' 라는
제목으로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희노애락을 경험하고 추억을
뒤로한채
세상을 향해서 한발더 나아간다는
현재 본인의 모습을 표현한것이다.
먹의 농도를 조절하여 한방울 한방을씩 단계별로 쌓아가고
번짐효과를 병행하여 너무 뭉게지지 않는 범위내에서
기법을 연구하고 바탕처리를 시작하여 두어달간 작업했다.
다른 작품에 비해 유달리 애착이가는 작품이기도 한다.
작품의 요소들을 각 의미를 부여하자면 이렇다.
가장 오랜시간을 투자하여 만든 배경은 수많은 사람들을 의미한다.
가가이 있는듯. 멀리있는듯
수많은 점들로 무수히 많은 세상사람들을 표현하였고
탄탄한 검정바닥과
허물어지듯 낙하하는 벽돌과 같은 모습은 경계지점을 의미한다.
지금가지의 과거는 제쳐두고
한발 앞으로 내닫음으로써 새로운 세상을 나아간다는 표현이다.
이작품에서 핵심 포인트라고 할수있는
고인돌은 세상으로 나오는 시점으로 하여금
내가 생을 마감할대까지의 시간을 의미한다.
아버지께서 간혹 이런말씀을 해주셧다.
"내가 태어나 현시점가지 살아온 과거를 돌이켜보고 반성하라. 아울렁 앞으로의 인생들을 죽을때까지;의 시나리오로 생각해보라."
이말이 현재에 와서는 가장 크게 닿는 부분인것 같다.
우측에 막대그래프와 같은 라인들이
시나리오라 생각하면 적당하지 싶다.
본인도 이작업을 하면서 상당히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싶었고
작업에 임할대마다 느끼는 부분들이 달라 그런부분들이 제일
힘들었다.
그때문인지 더욱 애착이가는 작품이 아닐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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